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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OB,YB 연경서 록클라이밍 하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을선/영남대산악회OB 작성일 2007-09-02 조회 6,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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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7년 8월 26일(일)


참석자 : OB/이을선, 이동명, 권성혁, 정상모, 박정화, 정영수, 이재춘, 정준모, 노규영, 이동헌, 이수진, 신운용, 장성욱(부인, 자녀2), 윤영호, 문지환(14명)


YB/이택건, 윤진영, 정유진, 박찬동, 박혜란, 심상영, 김태형(7명)


연경바위 바로 앞으로 흐르는 동화천에서 내려오는 맑은 시냇물은 자욱한 갈대숲을 스쳐지나가고 바위는 햇살을 가득히 받아 열기를 토해낸다.


OB, YB 몇 명을 제외하곤 모두 거미처럼 바위에 붙어서 바위를 오르내린다. 가쁜 하게 올라가는 사람, 좀 빌빌 대는 사람 가지각색이다. 혼신을 다해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웃통 홀랑 벗은 알몸들, 군살 없는 적당한 근육질이 참 보기에 좋다. 


남녀 구분 없이 20 ~ 60대가 팀웍을 이뤄 하는 스포츠는 오로지 등산만이 가능하리라본다. 허리에 줄을 매듯 선후배가 함께 맨 마음의 줄이 오늘우리를 끈끈하게 엮여 있게 하는 것 같다.


오늘연경바위는 다른 팀 없이 嶺山 독점이다. 조금 있으니 외국인 일행이 바위 하러 왔다. 이택건 이가 영어로 무어라고 그들에게 말을 건 낸다. 그동안 해외원정 몇 차례 갔다 오더니 영어 말문이 티여 겁 대가리가 없나 본다.


한편, 정준모 회원은 지난달 캐나다 로키트래킹 갔을 때 구입해온 프렌드와 퀵드로를 시험해보더니 좋다고 한다. OB누군가가 재학생들한테 기증하라고 부추긴다. 뻑 하면 기증 하라 해사서 뭐 좀 괜찮은 거 가지고 다니기도 겁난다니까?


돈 만원내서 맥주 일곱 병 사와서 시원하게 모두 한잔씩 돌리고 나니 갈대숲사이로 흐르는 시냇물소리가 더 잔잔하게 들린다.


 북경반점에 자장면, 짬뽕 20그릇배달 시켜놓고 있는데 장성욱 회원 부인이 시내 집에서 냉수박, 어름, 후르츠칵테일, 사이다가지고 달려와서 수박화채 만들어 시원하게 먹었다. 대단한 성의가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눈앞을 가릴 뻔 했다.


지난해 8월에도 연경서 바위 할 때 아이스케키 가져와서 여러 사람 놀라게 하더니 예쁜 얼굴이 오늘 더 예뻐 보였습니다.


성욱아!! 느그 색시 짱이다!! 꺼~ 뻑 죽도록 많이 사랑해줘라!!


 


燦!! 영남대학교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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