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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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4-05 00:37 조회 300회 댓글 0건본문
폭넓은 의정활동과 경험을 바탕…‘현장 행정인’ 약속
협의회장으로서 “지역 간 갈등을 완화하는 사업 추진할 계획”

지난해 7월 대구 남구청장 재선이 되었다. 그때의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부족한 저를 믿고, 다시 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남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최고 득표율 81.56%의 압도적인 지지를 주시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영남대 동문들께도 물심양면으로 저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힘이 저에게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늘 겸허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구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성실하게 잘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구의원을 시작으로 시의원, 남구청장 재선 등 17년을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 지금의 본인을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열정은 전문지식을 뛰어넘는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고자 하는 마음, 즉 열정이 없다면 앞날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선 지방의원으로서 폭넓은 의정활동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가 출신답게 행정에 잘 접목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인 되기 위한 열정이 바로 저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지난해 9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협의회장의 직무를 소개해달라.
먼저 전국의 시군구를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아, 사실 어깨가 많이 무겁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시군구 간의 교류와 협력, 시군구 공동 문제를 논의하는 법적 단체입니다
앞으로 10년 뒤가 되면, 지방이 소멸할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협의회는 지방분권 확대와 지역소멸 대응, 지역 균형발전 과제 등, 새 정부의 국정 과제와 발맞춰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지방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고, 열악한 재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기초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전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간 갈등을 완화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남구청장으로서 남구의 비전은 무엇인가?
현재 남구는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아 지방자치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는 미군부대 3차 순환선 완전 개통,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등의 많은 사업이 계획되어 있으며, 주민 휴식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이 갖춰진 남구 신청사 조성 기반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거점을 만들 생각입니다.
남구는 전체 면적 중 앞산과 미군부대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도시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남구 미래발전을 위해 앞산의 빨래터공원과 같은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많은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총동창회에 전하고 싶은 말씀과 앞으로의 계획을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힘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동문들에게 먼저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영대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모교와 우리 동문들간의 단합을 위하여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하여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으며, 현재 영남대의료원과의 많은 상생 협력에 남구청장으로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후배 동문님들의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남구청장의 역할이 너무 많지만 제가 우리 구민들과 약속한 사업들을 하나씩 잘 챙겨서 삶의 질이 향상되어 보다 살기 좋은 명품 남구를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이기에 앞으로도 저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시고 지켜보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조재구 2011.경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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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영대학원 석사
2006·2010 대구 남구의회 의원
2014 대구시의회 의원
2018·2022 대구 남구청장
